통영 용화사 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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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통영 용화사 괘불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용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입니다. 1914년에 제작되었으며, 야외 의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2014년 10월 29일에 국가등록문화재 제62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괘불은 큰 재나 초파일과 같이 대중들이 모이는 날 법당 앞 당간지주에 걸어놓고 예불을 올릴 때 사용하던 그림입니다. 통영 용화사 괘불도는 가로 6.2m, 세로 10m에 달하는 대형 불화로, 20세기 초반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완호 낙현이 수화승을 맡아 그렸습니다.
이 괘불도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좌우에 배치되어 있고, 상단에는 가섭존자와 아난존자가 배치된 석가오존도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괘불도의 구성과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근대기에 선호되었던 안료와 채색법을 사용하여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적색, 군청색, 녹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고, 백색, 녹색, 청색을 화면 상부의 채색 구름에 광범위하게 적용하여 독특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통영 용화사 괘불도는 전통적인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근대적인 기법을 수용하여, 동시대 다른 괘불들과 차별화된 특징을 보여주는 중요한 불화입니다. 현재 용화사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통영 용화사 괘불도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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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문화재 정보 | |
이름 | 통영 용화사 괘불도 |
유형 | 국가등록문화재 |
번호 | 622 |
지정일 | 2014년 10월 29일 |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봉수로 107-82 |
소유자 | 용화사 |
수량 | 1점 |
꼬리표 | 통영 용화사 |
문화재청 ID | 79,0622000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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